1895년, 영국.
로버트 게스코인세실의 자유연합당이 정권을 잡고, 빅토리아 여왕이 군림하던 시대. 영국의 산업혁명은 수많은 산업화 도시를 만들었고, 무수히 많은 끝내주는 발명품들과 사회적 문제들을 만들어내며 유럽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래. 그런 영국이 만들어낸 최고의 발명품들 중 하나가 바로
'증기 기관차' 일 것이다.
영국의 런던부터 시작해 옥스포드, 에딘버러, 카디프, 버밍햄 등등 전국을 잇는 선로가 생겨난 이후로부터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기차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기차가 미래의 운반 수단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라며 비웃던 사람들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이제 누구나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기차를 타고 다니게 된 것이다.
선로 위를 난폭하게 달리는 새까만 기관차가 오늘도 연기를 내뿜었다.
???
반다르 로리아
" 네가 없는 세상에 공식이 무슨 소용이지? "
In the world without you,
what is the use of formula?
센티스 역에서 RX-23호를 자주 이용하던 단골 손님이자,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하려 연구를 기울이던 수학자이자 철학가. 수많은 수학 논문을 세상에 내놓았지만 어느 날 갑자기 실종되고 말았다. 그러다가 갑자기 승객들의 앞에 나타나 자신의 복수를 도와 달라고 한다.
알레사 로리아
" ........ "
반다르 로리아의 딸. 기차에 치여서 사망했다. 농인이며, 소리를 듣지 못해 반다르의 지극적 보호 아래에서 자라 세상을 잘 몰랐다.
사망 당시에 14살이었고, 운명의 장난인지, 그녀를 친 기차는 다름 아닌 RX-23호였다. 그녀를 선로에 서있게 한 것은 화이트 노이즈의 계략 이었다.
알베르도
" 협조 해주시지요. "
Please cooperate.
흑사단에서 분리되어 나온 흑사병 연구 집단 '화이트 노이즈'의 행동대장. 모든 의식의 진행을 맡아 담당하고 있다. 알려진 것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