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인과 일본인 혼혈

▷그의 교양, 품격, 말투는 아버지께 배운 것. 

▷항상 차고다니는 메탈시계는 그의 시그니처라 할 수 있다.

신속하게 죽여야 하는 상황일때는 효율적으로 총을 쓰긴 했으나 지금에 대체적으로 그것은 애용하는 무기로 쓰였고, 충분히 뼈와 살을 으깨버릴 수 있었다. 오랫동안 사용한 것이 보임에도 표면이 크게 상한 부분이 없는 것이 신기할 정도. 듣자하면 주문제작으로 왠만한 너클보다 튼튼한 모양이다. 그가 손목시계를 손에 쥐는 꼴을 보면 멀쩡히 돌아가는 놈이 없었다. 그가 당신을 똑바로 바라보며 시계를 푼다면 얼마안가 당신은 바닥에 널부러져 있을테다.

그의 오랜 경력과 위치로 인하여 왠만한 무기는 포괄적으로 다룰 수 있지만 작거나 섬세한 조작을 요하는 무기에는 약하다. 스트릿 출신답게 전문적 무기를 쓰는 것 보다 주변의 사물을 이용한 육탄전을 더욱 선호하는 듯.

▷달리 할 일이 없을때는 시계를 닦거나, 단련하거나 새로 나온 맥주 디자인이 있는지 찾아본다. 누가 장난을 치면 가끔 자기딴엔 농담으로 받아치긴 하는데…표정때문에 농담으로 잘 받아들여지지 못한다.

▷ 매우 스트레스를 받거나 심란하면 종종 담배를 필 때가 있다. 골초는 아니라 드문 모습이긴 하다. 술은 과음하지 않게 적당히 절제하는 편.

▷시력이 예전보다 약간 나빠져 서류를 오래 바라봐야 할 때 교정용 안경을 쓴다. 평소 가지고 다니지 않고 사무실과 방에 하나씩 구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