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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png

POSITION

CODE NAME

BIRTH   

HEIGHT

WEIGHT

CEO

EVERGREEN

15 04 1941

187

84

" 말해보거라, 아가. 이 애비에게 전부 다. "

ABRAMO GUERRINO

아브라모 새전신.png

아브라모 게리노

묘사3.png

칼라반의 대부. 마빌라노시의 큰 손. 그가 명령하면 아이들은 산을 넘고 물을 가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엄청난 권력을 쥐고 있는 그는 칼라반의 조직원들에게 하늘같은 존재였고, 땅같은 아버지였다. 칼라반의 조직원들을 출신지와 인종, 성별에 상관없이 오롯이 자신에게 표하는 존경심을 조건으로 모두 거둬와 그들에게 일과 집을 주었으며, 제대로된 교육을 받게 하고 자신의 아이로써 키워냈다. 젊은 청년, 어린아이, 성인 가릴 것 없이 자신에게 존중을 표할 수 있다면, 자신을 배신하지 않고 충성을 맹세할 수 있다면 누구든 그의 아이가 될 수 있었다. 조직원과 보스의 신뢰도는 말로 다 할 수 없었다.

" 갈 곳을 잃었느냐. 기댈 곳이 없느냐. 내게 기대려무나. "

자비를 가졌고, 모두의 아픔을 포용할 그릇을 가졌지만 그렇다고 해서 배덕한 자를 모두 포용할 정도로 아둔하진 않았다. 그의 사랑의 조건은 자신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과 존경. 사랑은 존경으로 비롯된다는 말이 있듯이, 그의 사랑은 조건없이 나오는 것이 아니었다. 그가 아이들에게 자비와 관용을 베푸는 만큼, 아이들은 그에게 충분한 존경을 표해야 했다. 배은망덕히, 그가 배푼 은혜를 깨닫지 못하는 자에게까지 돌아갈 자비는 없었다. 그렇기에 배신자에 대한 처단은 항상 가혹했다. 그게 당연했다.

아, 상냥한 아버지여. 자비로운 조직의 대표자여. 그럼에도 동시에 가차없는 심판자여.

이마와 입가의 흉터. 손에 잔뜩 박힌 굳은살과 단단한 신체는 그 세월을 기리는 듯 보였다. 오른쪽 무릎의 관절이 잘 접히지 않아 거동에 문제가 있어 지팡이를 짚고 다닌다. 그것 때문인지, 걸어다닐 때 다리를 절어 이동속도가 빠르지 않은 편. 제자리에 가만 서있는 것은 문제가 없는 듯 하지만 앉을 때 접히지 않는 관절 때문에 다리를 펴고 앉아야 겨우 앉을 수 있다고. 회사 창설 초기부터 무기 제작 총괄을 줄곧 맡아온 이력이 있어, 누구보다 무기를 만들고 다루는 데에는 익숙해 처음 보는 무기를 내놓아도 조금 관찰하고 만져보고 나면 바로 사용법을 터득해 능수능란하게 다루곤 한다.

​조직의 대표자인 만큼 수많은 이야기가 오가지만, 한 때는 군인이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다리의 부상도 전장에서 입은 부상이라는 가설. 진실인진 아닌진 아직 아버지에게 직접 물어본 사람은 별로 없는 듯 하다.

능력치

체력

250

무기

대물 저격총

관찰

28~33

매우 우수함

속도

1 ~ 11

조금 부족함

20~30

우수함

지능

35~40

매우 우수함

행운

10~26

우수함

숲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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