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odkid - Iron

서기 2082년. 지금으로부터 75년 전.
고 지능 AI와 수많은 편의를 위한 로봇이 인간의 삶에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도우며 완전히 녹아들어 있었던 시대. 인간을 위해 일하도록 만들어진 수많은 편의 시스템은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들었고, 인류의 기술력은 절정기를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7월 8일, 군사용으로 제작된 자동 정찰기기가 의문의 오류를 일으켜 인간 군인을 공격했다는 사건부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 빠르게 오류의 규모가 늘어난다. 초기 발생 상황에서 정부는 불특정한 테러 조직이 의도를 가지고 군과 정부에게 해킹 공격을 가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너무나 짧은 시간동안 한 나라의 군사급으로 확대된 규모와 피해, 심지어 가정용 AI까지 잠식되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자 정부는 이를 인간이 의도적으로 조절할 수준이 아니라고 의견을 번복했다. 이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모든 고 지능 AI 시스템을 사용하는 기기의 사용을 대대적으로 중단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를 인류는 '퍼스트 아포칼립스'라고 부른다.
퍼스트 아포칼립스의 선언은 첫 사건의 발생인 7월 8일로부터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7월 9일 선포되었으며, 그 이후 기계를 사용하여 제품을 제작하는 공장, 모든 데이터를 기기에 보관하고 있던 대다수의 기업, 가정용 AI 사용에 익숙해 있던 민간인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 시작했다. AI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하나씩 중단해나가기 시작하여 대부분의 AI 시스템이 폐기되었을 때, 인류는 정부의 명령에 따라 모든 것들을 비상 수동시스템으로 돌려놔야 했고, 이에 순응하지 못하고 가정용 AI 로봇을 숨겨서 사용하거나 몰래 그 외의 고지능 자동 시스템 등을 사용했던 시민들이 이후 그 AI 로봇들에게 공격당해 사망하는 등의 사건 등이 발생했다.
2082년
7월 8일
PM 3:32
최초의 정찰기기 오류사건
이후 약 5~6시간만에
5300만여개의 AI 로봇이
오작동을 일으키기 시작
PM 5:32
테러조직에 의한 해킹으로
추측된다는 인터뷰 보도
PM 11:24
사망자 3200명,
부상자 65만명 돌파
7월 9일
AM 2:21
첫번째 '아포칼립스' 선언
모든 고지능AI 시스템이
포함된 전자기기, 로봇의
사용 중지 선언
AM 3:23
전 세계에 있는 공장에
비상사태 선언, 대부분의
공장과 회사가 일시적 마비
상태가 되어 가동 중지
AM 4:53
비상대책으로 순수 인력
시스템으로 재가동
AM 6:00
AI 오류 사태에 대한 원인을
찾는 중이라는 뉴스 보도
7월 18일
AI로봇을 숨겨서 사용하다
AI로봇에게 살해당하는
사건 발생
8월 28일
AM 9:00
전세계적으로 86개의
안전구역에 대한 선언 뉴스

해킹당한 AI 로봇들은 공통으로 인간을 공격했다. 군인들은 로봇에 대항하여 몇 년이고 전쟁을 치렀고, 각 국가에는 AI의 공격으로부터 민간인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구역의 설립이 시작되었다. 이내 전 세계적으로 약 86개의 안전 구역이 선언된다.
2096년까지 약 14년 동안 전쟁은 지속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수많은 피해를 본 인류는 그 인구수부터 크게 절감되어 세계 인구가 추측 57억으로 감소, 거의 40% 이상이 감소했으며 2082년 86개였던 안전구역이 64개로 감소하는 등 큰 타격을 입고 첫 번째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안전구역 내에서 인류는 계속해서 인류가 입은 피해를 복구하고 있었으며, 이후 17년 동안은 평화가 유지되었다.
2096년
8월 16일
종전 선언
전 세계 안전구역 64개 생존
인류의 보존사업이라며
Bady boom 시대의 도래

2097년
4월 30일
엘리자베스 출생
2099년
8월 6일
팔콘 출생
2111년
7월 30일
미카엘라 출생
2112년
4월 8일
테일러 출생
17년 후, 2113년. 세계 유지보수가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있던 그때, 인류가 첫 번째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안심하고 있었을 그 시기에, 6월 2일 중국의 안전구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던 안전구역에 기습이 발생했다. 전쟁 당시 인류가 직접 만들었던 군사용 로봇은 모두 파괴되었으나, 그날 기습했던 로봇은 인류의 손에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다. 이 사건으로부터 시작된 두 번째 전쟁을 인류는 '세컨드 아포칼립스'라고 부른다.
이러한 기습은 중국을 시작으로 인구가 유독 밀집되어 있던 각 국가의 안전구역에 점차적으로 발생하였다. 인류는 최선을 다해 구역을 지키고 스스로를 보호하며 이에 대항했으나, 평화를 확신하고 방심한 사이에 받은 충격을 무시할 수 없었다. 17년 동안 인류가 재건한 세상은 또 한번 철저히 짓밟혔다. 이후 대부분의 안전구역에서 징병을 모집하기 시작했으며, 수많은 젊은이가 인류를 지키기 위해 전장으로 내몰렸다. 그러나 3년의 전쟁 동안, 64여개의 안전구역은 2116년에는 32개만을 남기고 파괴당한다. 3년 동안 치른 전쟁 중 타 국가에서 얻은 적의 정보 데이터들만으로 인류는 다시금 로봇들을 대적하며 4년 동안 사투를 벌었으나, 그 결과는 무척이나 참혹했다.
로봇들은 단순히 해킹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었음을 인류는 너무나도 뒤늦게 깨달았다. 로봇들은 개체 스스로를 수리했으며, 파괴된 구역에서 나오는 수많은 부품으로 새로운 로봇들을 양산해내었고, 자신을 업그레이드하고 진화하여 인류를 계속해서 공격해왔다. 계속해서 업데이트되는 로봇들의 정보량을 인류의 군사력은 따라잡을 수 없었고, 결국 2120년 미국 군사지역을 중심으로 개발된 안전구역, 로스(LROS)가 공식적인 인류의 마지막 안전구역이 되고 만다. 이때 남은 인류의 수는 추측 상 약 2.30억 명. 이제는 거의 국가 하나 수준의 인구밖에 남지 않는다.
2113년
10월 4일
AM 2:40
중국 수도권 안전구역
'베이징'에서 기습 발생
두번째 '아포칼립스' 선언
2114년
10월 31일
죠니 출생
2115년
LROS 안전구역의 확장
2116년
전세계 안전구역 32개 생존
2120년
7월 23일
LROS가 공식 안전구역 중
마지막으로 생존함
구역이 +A부터 -F로 분류

2121년
1월 21일
브라더 리가
-F구역에 입주함
인류 최후의 안전구역인 로스에는 전 세계 곳곳의 피해로 인해 갈 곳을 잃은 피난민들의 대 이주가 끊이지 않았고, 로스는 수많은 인류를 포용하기 위해 점점 구역을 넓히며 구역별로 이주민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A 구역부터 -F 구역까지, 구역은 계속해서 넓어졌고, 그에 따라 관리는 더 체계적으로, 그리고 더욱 차별적으로 변해갔다.
로스의 정부는 모든 구역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게 강요했으며, 정부에서 식량 조달과 배급을 모두 관리했다. 농사와 축산, 사냥과 어업 등의 모든 식량 조달 관련 업무는 정부의 공식적인 허가가 필요해졌으며, 그 양 또한 일정량 이상으로는 조달이 불가했다. 모든 구역에서 벌어지는 생산활동에 대해 정부 측에 보고를 할 의무가 생겼으며, 모든 지역의 시민은 시민권을 발급받을 의무를 줬다. 어느 구역에서도 고성능 AI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금기시되었으며, 컴퓨터도 단순 연산과 데이터 저장 및 기록, 또는 보안을 위한 단순 용도로밖에 사용되지 않는다.
그렇게, 인류는 34년 동안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거대한 장벽 안에 가둔 채 살아간다.
2134년
7월 5일
팔콘과 미카엘라가
-F구역에 입주함
2136년
1월 26일
애플파이가
-F구역에 입주함
2137년
7월 8일
엘리자베스가
-F구역에 입주함

그로부터 2154년, 계속되는 전쟁으로 인해 식량의 공정한 보급 시스템이 점점 붕괴하고, 각 지역에서 자신의 구역으로 더 많은 식량을 얻기 위한 각종 수단으로써 식량 약탈이나 불법 보급품 거래 등으로 불공정한 보급이 이루어져, 식량을 배급받지 못해 굶어 죽은 시민들이 늘어나거나 내부분열로 인한 싸움 및 식인행위, 약탈 등의 범죄도 번 번 찾게 일어나기 시작했다. 또한 외부로부터 지속해서 구역을 방어하기 위한 오랜 시간의 긴장으로 인해 지쳐버린 군인들의 저하된 분위기도 위기에 한 몫을 더했다. 결국 34년 만에, 로스는 모든 구역을 보호할 수 없음을 인정했다.
로스에서는 공식적으로 국가적 재정 비상사태를 잠재우기 위해, 4월 3일 국가에서 보급하는 식량과 보급품의 생산량이 정상 수치 이상으로 복구되기 전까지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보호하는 구역의 수를 줄이겠다는 선언을 한다. 이 선언 이후, 로스의 외곽구역의 총 네 개의 구역에서 각 군의 철수 명령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식량 및 보급품 배급 중단의 선언이 이루어진다. 이 말인즉슨, 공식적으로 외곽의 네 개의 구역, -E, +E, -D, 그리고 -F 구역은 로스에게 공식적으로 버림받았다는 뜻이었다.
-F 구역은 로스의 지역 확장 시기에 가장 마지막으로 세워진 외곽 구역으로, 타 구역보다 넓지 않으며 시설이나 건물의 상태 또한 부실한 편에 속해있었다. 그 구역에는 주로 보호자나 가족이 없는 노인이나 은퇴한, 또는 좌천당한 군인이나 용병들이 사는 구역이었으며, 평균 연령대가 50~60대인 노령화 구역이었다. 그런 갈 곳 없는 노인들에게 갑작스러운 '보호 중단 선언'은 그야말로 외곽에서 제일 먼저 죽어라 하는 말과 다름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반발했던 -F 구역의 대표 담당관이었던 호빈스 씨는 4월 4일, 정부에게 직접 이를 항의하기 위해 내부 구역으로 들어가려 시도했으나 결국 호빈스 씨는 내부 군인의 총을 맞고 사망한다. 더는 내부구역의 군인은 외곽구역 시민의 편이 아니었다. 이는 공식적으로 그들이 외곽 구역을 버렸음을 의미하는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 사건을 직접 목격했던 이가 있었다.
자신을 '팔콘'이라고 칭하는 당시 구역 책임자의 보좌관이었던 그는, 이내 그의 지인이었던 미카엘라의 도움을 받아 -F 구역의 시민을 모은 뒤 이 사실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호빈스 씨가 내부 군인으로부터 총살당했으며, 이는 공식적으로 내부 군인이 더는 우리를 보호해줄 수 없음을 의미한다고. -F 구역의 시민들은 이 충격적인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그리고는 이내 팔콘은 갈라지는 목소리를 처음으로 열어, 그들에게 말했다. 그가 힘겹게 목소리를 열어 말하는 모습을 본 주민들은 모두 놀란 눈치였다. 모두가 알기를, 그는 발성하기가 힘든 발성장애인이었기 때문이었다.
2154년
3월 31일
죠니가 -F구역에 입주함
4월 3일
AM 6:20
LROS가 총 3개의 구역을
보호 포기선언함
AM 8:30
-F구역에 해당 내용 전달
구역대표자 호빈스씨의 반발
항의를 위해 중앙구역 접근
PM 12:32
호빈스씨의 사망
PM 4:20
+E 구역에서 대규모 반란
사건이 발생해 다량의
사상자 발생
PM 6:20
호빈스씨의 소규모 장례식

PM 8:23
-퓨처의 설립
" 그들은 우리를 버렸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우리의 미래(Future)가 되어야 해.
이제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건...... 우리뿐이야. "
그는 힘겹게 갈라진 목소리를 정리하고 몇 번 기침하다가, 품에 가지고 있던 총을 하늘 높이 들어 올려, 그들에게 선언했다. 우리에겐 이제 자신을 보호하거나, 이대로 도태되는 길밖에는 남지 않았음을 이야기했다. 그 연설 이후, 그 구역에서 국가에 버림받아 천천히 늙어 죽어가기를 기다리던 은퇴한 군인들과 전 용병들, 그리고 충분히 싸울 수 있었던 인물들은 우리의 구역을 스스로 지키겠다는 사명감 하나로 서로 힘을 합치기로 했다. 구역 대표의 보좌관이었던 팔콘의 지휘 하에 그들은 자신을 보호할 자경단을 세우게 된다. -F 구역의 미래, '-퓨처(-Future)'의 탄생은 그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로부터 3년, 현재, 2157년. 당신은, 그 -퓨처의 일원으로써 여기에 있다.
2157년
현재

LROS
Last Revolution Of Survivors
구 미대륙에 설립된, 세계 공식적으로 지정되었던 안전 구역 중 유일하게 생존한 구역. 약칭 '로스'라 불리며, 수용 중인 인구수는 약 2억명으로 추측된다. 미군 군사훈련시설을 기점으로 생성된 구역임에 따라 로스의 관리부도 미군 사령관 출신이다. 본디 중앙 +A 지역만 로스의 관할 구역에 속해 있었으나 세컨드 아포칼립스의 영향으로 안전구역이 하나 둘 파괴되어 피난민들의 입주가 늘어났을 때 구역의 세분화 및 확장이 시작되었다. 중앙 +A구역에 가까워질수록 고지대의 환경이며, 외곽으로 갈 수록 평지가 많고 농산&축산 전문 구역 내지 소도시 구역이 대다수이다.
보호구역
+A
-A
+B
-B
+C
-C
+D
-D
중심부, 수도 지역이라 지칭되며 로스 구역의 총 책임자가 관리하는 구역이다. 비교적 생활 환경이 다른 구역보다 안정적이다. 구역명이 알파벳으로 구별되기 전에는 '구 로스'라고도 불렸다.
수도지역으로부터 최초로 확장된 분할구역. +A구역과 비슷한 수준의 생활환경이 유지되고 있으며 거대 한 물을 가둬놓는 인공호수 구역이 있다. 구역명이 구별되기 전엔 '신 로스'라고도 불렸다.
바다쪽으로 확장된 구역으로, 식량확보를 위한 움직임에서부터 시작되었다. 로스 내부의 주 어업 생산처이며 해당 구역에서 잡은 어류는 배급식량으로 가공되어 로스 전 구역에 배분된다.
+B로부터 확장된 구역. +B에 양식장이 주로 있다면, -B 구역에는 주로 어부들의 거주지역이 있다. 어부들에 대한 생활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생활 환경이 좋은 편이 아니다.
B구역의 확장이 이루어질 때 내륙 구역으로 확장되기 시작한 구역. 2120년대 대거 들어왔던 이주민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으며, 축산업과 가공사업, 공장등이 주로 이 구역에서 돌아가고 있다.
-C로부터 확장된 구역. +C 구역에 거주지가 많다면 -C 구역에는 공장이 더 많다. 거주자들의 대부분이 공장 근무자들이다. 부족한 보급량을 늘리기 위해 어린아이들까지 공장에서 일을 한다.
C구역의 확장 직후 농경지를 확보하기 위해 개척된 구역. 구역의 대부분이 전부 밭이기 때문에 인구수 자체는 비교적 적다. 해당 구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전부 배급식량으로 가공되어 로스 전 구역에 배분된다.
+D구역의 확장 구역. 농경지 구역이지만 비교적 더 좁고, 사람이 더 많이 살고있다. 본디 2154년 보호구역 축소 선언 때 함께 비보호구역으로 선언 될 뻔했지만, 농경구역인 탓에 '보호 최소화' 선언만 당하고 남았다.
2142년부터 로스는 떨어지는 식량 생산량과 보급품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모든 구역의 시민들이 +A구역 수도로 월별 지역 생산품을 바치고 배급을 받는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2154년 경제 위기 및 범죄율 증가 때문에 위기를 겪은 로스는 결국 보급 생산량이 낮은 네개의 '비보호 구역'을 선언했다. 비보호구역으로 선언된 구역은 내부에 항의했지만, 항의를 했던 이들은 장벽을 보호하고 있던 내부군인에게 대부분 살해당했다. 2154년 +E구역에서는 대규모 반란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비보호구역
비보호 구역에 해당하는 구역은 정부의 군사지원, 식량배급, 시민증 발급, 장벽 시설 보수등의 정부 보호와 관여등을 받지 않는다.(2154년 선포)
+E
-E
+F
C구역의 확장이 이루어진 구역이지만, 외부 로봇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주거지 일부가 파괴된 사건 이후로 사람들이 떠나 주로 빈민자들만 남아있는 구역. 보급품 약탈 사건은 주로 현구역 거주자들에 의해 일어난다.
+E구역의 옆에 붙어있다는 이유로 발길이 끊긴 구역. +E구역에게 주로 피해를 입고있다. 본디 소규모 농경 구역이었으나 현재 +E구역 테러집단에 의해서 강제로 소유를 빼앗긴 상태.
D구역의 확장으로부터 함께 확장된 농작지 구역이나, 해당 구역의 농경지의 규모가 타 구역보다 작아 비보호 구역으로 선언되었다. 구역에 거주하는 농부는 겨우 32명. 로스 지역중에 제일 인구수가 적다.
-F
가장 마지막에 확장된 구역으로, +F구역이 확장될 때 함께 확장되었다. 구역 특성상 로스와 이어져 있는 장벽 문이 단 하나밖에 없다는 특징 때문에 내부로 들어오기 힘들고, 노인들과 은퇴군인이 주로 살고있다.

AREA-F
현 인구수 전체 추정 11만명, 평균 나잇대가 50~60대인 +F와 함께 고령화 구역으로 손꼽히는 해당 구역은, 다른 구역과 차이점이 있다면 중앙 구역으로 이어지는 길이 하나밖에 없어 내부로 돌아오기 힘들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 특징을 이용해 정부군 측에서는 처분이 힘든 보호자가 없는 노인이나 은퇴 군인등을 해당 구역에 보내어 처분하는 식으로 이용했는데, 2154년 해당 구역이 비보호구역이 선언되며 아예 정부의 관할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러한 특징 때문에, 해당 구역에 사는 인구의 대부분은 43세부터 78세의 현재 가족이 없거나, 전직 군인이었던 중~노년들이다.
지역을 가로지르는 강을 기준으로 윗 구역을 F-1, 아래를 F-2 라고 부른다.

감시탑들
-F 구역의 빈 건물 중 꽤 높은 높이까지 비어있는 건물이 있는데, 퓨처 측에서 해당 건물을 감시탑으로 이용하기로 하고 관리하는 중이다. 감시탑 내부에는 예비용 저격 탄환 보급품과 저격총을 구비해두고 있다.
A 감시탑
댐 방향을 통해 장벽이 없는 유일한 구간으로 안쪽 구역을 감시하는 감시탑. 주로 군인들의 행동을 파악할 수 있다.
B 감시탑
장벽 외부쪽을 감시하기에 좋은 장벽과 가까운 감시탑. F-2 내부 구역을 확인하기에도 용이하다.
C 감시탑
F-1 중앙에 있는 감시탑으로. F-1 내부와 장벽까지 보이는 가장 높은 감시탑. 모든 구역이 잘 보인다.
D 감시탑
F-1에 있는 감시탑으로, 옆구역 +E구역을 감시할 수 있는 감시탑. +E구역에서 넘어오는 위험을 감지할 수 있다.
댐
+C구역으로부터 흘러내려오는 강을 일부 막고있는 댐. 댐 앞쪽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있다. 댐 위에서 종종 댐 관리자 내지는 군인을 목격할 수 있다.
퓨처 본부
-F 자경단 -퓨처의 본부지. 1층 높이의 넓은 건물이다.
물자창고
넓고 빈 건물. 안에는 창고 물품을 가득 체워두고 보급팀이 해당 물자를 관리한다. 내부 물품은 부대 공용 관리품으로 부대의 허가 없이는 꺼낼 수 없다.
교회
1층은 의무실 방이 있는 빈 건물, 반지하에 벙커였던 장소에 교회가 세워져있다. 이 곳의 신부가 -퓨처에게 해당 건물의 방을 의무실로 제공하고 있다. -퓨처는 1층 건물의 빈 방을 의무실로 사용하고 있다. 의무실로 사용하는 방 외에는 전부 비어있어 콘크리트 처리만 되어있다.
광장
F-2 구역 중 넓은 공간. 시민들이 종종 보인다.
공방
기술팀이 사용하는 작업 전용 공방. 넓은 창고같은 건물 안에 수많은 작업 도구들과 기계들이 있다. 해당 공간에서 무기 수리, 개조, 개발, 건물 보수작업 준비 등 여러가지 과정이 이루어진다.
거래처들
-퓨처의 보급팀이 외부와 거래를 하기위해 사용하는 장소. 각 장소마다 주기적으로 만나기로 한 사람이 달라 각 장소에서 다른 보급품을 거래한다.
식량물자 거래처
바로 옆 구역 +F의 농부들에게 농기구 수리나 외부 사냥물품등을 주고 농작물과 도축된 가축고기등을 받는다. 퓨처는 +F의 농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종종 +F구역으로 넘어가 농부들의 부탁을 들어주기도 한다.
외부물자 거래처
+C구역에서 넘어오는 밀매꾼에게서 구역 내부 물품등을 밀매할 수 있다. 공장에서 제조한 가공식품이나 무기, 탄환, 방탄복 등 가공된 물품등을 거래하고 밀매꾼이 요구하는 물건(때에 따라 다른 듯)을 구해다 주는 식으로 거래한다.